Morality in market economy
시장경제의 아래에서는 모든 상호간의 거래가 수요와 공급의 적정점에서 이루어지므로, 누군가 피해를 보지 않는다면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도덕성이라는, 수요와 공급의 반복의 과정에서는 다소 상이한 개념인, 것이 적용되면 확실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가 어려워진다.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에게 절대적이나, 결코 친숙하기 힘든 개념을 연관시켜보자.
직원의 죽음에 대해 회사가 생명보험을 든다면 이는 정당하다고 할 수 있는가? 이 생명보험으로 인해, 직원에게 극히 일부가 제공되고 나머지 절대적인 금액은 직원의 부재에 대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회사측에서 가져간다.
직원의 입장에선 자신의 사망으로 인해 최소한의 금액이라도 가족에게 돌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반박해야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도덕성의 관점에서 직원의 생명으로 인해 회사가 수익을 얻게 될 수 있고, 무의식적인 방관이 존재할 수 있다.
또한, 미국에 데스풀이라는 일종의 도박사이트가 존재한다. 여기선, 유명인사들이 누가 오래살지 예측하는 사이트이다.
여기서 또한, 피대상자 (유명인사)에게 직접적 손해는 없으나, 도덕적 문제를 충분히 제기할 수 있다.
여기서 번외로, 오렌지주스의 선물시장이 미국 기상청보다 기상예측의 정확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이는 정치적 압력 등으로부터 자유롭고, 도덕성과 같은 여러 가치들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시장경제의 승리라고 볼 수도 있다.
한때 호주의 산불을 예측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아주 높은 복합적 요인을 갖는 복잡계를 예측하는 프로젝트라 어려움이 많았다.
당시엔 주어진 time series의 호주 생태정보, 기후정보들만으로 추정을 해서, 시즌에 따른 산불의 경향성 예측 수준에 그쳤음에도, 세계 3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만큼, 단순 패턴으로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추후 예측모델을 개발하는 경우에는, 그와 최소한이라도 관련이 있을 시장값을 같이 모델에 입력해보도록 해야겠다.